[중간리뷰]셜록홈즈 2-11. 빈사의 탐정

셜록홈즈

아서 코난도일

코너스톤

 

 

    홈즈가 기거하는 하숙집의 주인 허드슨 부인이 왓슨을 애타게 찾는다.

    "홈즈 씨가 매우 위독해요, 왓슨 선생님."

   

    "말해줄 게 별로 없어요, 선생님. 로더히드에서 발생한 사건을 조사해왔는데, 템스강 근처 어느 골목에서 병을 얻어왔지 뭐예요. 수요일 오후에 드러누운 이후로는 꼼짝도 못 하고 있어요. 사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있다고요."

    실제로 홈즈의 상태는 비통할 정도였고 홈즈는 자신의 병에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 병은 수마트라의 '쿨리'라는 풍토병이었다. 접촉을 감염되는 무서운 전염병인 쿨리는 매우 치명적인 병이었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홈즈를 보자 왓슨은 벌떡 일어난다. 열대병에 관해서 최고 권위자인 에인스트리 박사가 마침 지금 런던에 와 있는 것이다. 그를 데리러 나가는 왓슨을 홈즈는 필사적으로 막아서며 대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불러달라고 한다.

    수마트라에 오래 생활 하면서 자신의 농장에 창궐했던 '쿨리'라는 병을 스스로 연구하여 큰 성과를 거둔 컬버턴 스미스씨를 설득해서 데리고 와 달라고 한다.

 

    왓슨은 스미스씨에게 달려가 귀찮아하는 그를 얼르고 달래고 해가며 잠시후에 홈즈의 하숙집으로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잠시후 스미스씨는 약속대로 홈즈의 하숙집에 도착하고 홈즈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한다.

    그가 내놓은 풍토병 '쿨리'의 치료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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