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열린책들
이 불쌍한 인간들은 여러분들에게 나쁜짓을 한게 하나도 없지 않소. 각자 저지른 죄에 대해서는 저세상에서 벌을 받으면 되는 것이오. 악한 자를 벌하시고 착한 자에게 상을 주시는 데 빈틈이 없으신 하느님이 하늘에 계시잖소. 그리고 정직한 사람들이 자기들과 아무런 상관도 없ㅇ는 다른 사람들의 형 집행자가 된다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이 아니오. 내가 이렇게 부드럽고 안온하게 부탁을 드리니, 들어만 주신다면 여러분에게 얼마간의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소. 그러나 만일 여러분들이 자진해서 풀어 주지 않는다면, 이 창과 이 칼이 나의 팔의 용기와 더불어 억지로라도 그렇게 하도록 만들겠소.
[p.316]
돈키호테... 쫌 말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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