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중간리뷰

[중간리뷰]살인자 #1 스터들리 농장의 공포

tongola2 2020. 12. 30. 16:00

살인자

L.T.미드&클리퍼드 헬리팩스

코너스톤

 

 

    스터들리 부인의 요청으로 헨리 스터들리 경의 집을 방문하는 핼리팩스는 유령이 나온다는 헬리경의 이야기에 헨리경의 침실을 둘러본다.

 

    “여기서 유령을 보신 적도 있나요? 나는 웃으면서 물었다.

    스터들리 부인은 위험한 화제를 건드렸다고 경고하듯이 내게 손을 들어 저지하는 듯 신호를 보냈다.

    “안타깝게도 유령을 소개시켜드릴 수는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내일 제 친구 몇몇이 오기로 했습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데오. 선생님은 사냥을 좋아하시나요?”

 

————

 

    핼리팩스는 유령이 나온다는 헨리경의 방에서 밤을 보내기로 한다.

 

    “이 낡은 옷장은 좀 특이한데요.”

    핼리팩스는 녹슬은 열쇄꾸러미를 들추어 짝이맞는 열쇄를 하나씩 기워가면서 찾아 나간다.

    열쇠가 녹슬어 있어서 옷장문을 열기는 다소 어려웠다. 이 무거운 문은 틀림없이 오랫동안 열리지 않았을 것이다. 옷장문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었다.

    맙소자~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내가 들어온 방은 여성의 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