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유 리뷰]지도와 사진으로보는 제1차 세계대전 [3장 '1916-1]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제1차 세계대전
A.J.P.테일러 지음/ 유영수 옮김
페피퍼로드/ 357p
서부전선
서부전선은 양측 모두에게 아무런 소득도 가져다 주지 못한 지루한 소모전이었다. 1916년은 양측 모두 대규모 공습계획을 세운다.
- 솜 전투(연합군 공세)
연합군의 작전은 모든 전선에서 독일을 압박하는 작전이었다. 서부전선과 동부전선 그리고 이탈리아전선 모듯곳에서 입체적인 공세를 가하는 것이었으며, 그 중 일환인 서부선전에서는 프랑스-영국 연합군의 역시 프랑스와 영국이 담당하는 전선이 만나는 '솜'지역을 공격목표로 삼았다.
- 베르됭 전투(독일군 공세)
독일군의 입장에서 영국의 개입이 무척이나 부담스러웠고 더우기 영국의 막강한 해군에 의한 해상봉쇄로 인해 전쟁물자보급, 생필품공급등에 큰 차질을 빚게되자 우선 영국과 대륙의 동맹국들을 분리시켜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그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고립작전을 구상하게 되는데, 그 첫단계로 프랑스인들의 자존심을 흔들어 놓을수 있는 상징적인 목표를 설정 하였으며 그것이 바로 베르됭요새를 함락 시키는 것이었다.
- 해상전
영국이 러시아로부터 독일의 암호수첩을 전달받고 독일의 작전개시를 미리 눈치채고 있었음에도 독일의 해상공격을 효과적으로 침몰시키지 못하고 수치상으로는 독일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손실을 보았다. 이것이 유틀란트 해전이었으며 어느쪽도 개운하지 않았다. 독일은 유틀란트 해전 이후 해양에서는 영국을 이길수 없다는것을 자각하고 해상전술을 무제한 잠수함작전으로 전환, 이것이 독일의 유일한 방책이라 판단하고 잠수함 건조와 잠수함전에 전력투구 하는 계기로 삼는다.
동부전선
- 브루실로프 공세
러시아는 독일전선에서 몇번 패배한 경험으로 북부의 독일을 상대로하는 전략보다는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을 상대로하는 전략을 세우고, 남부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갈리치아지역을 집중 공격한다.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은 러시아의 공격에 처참히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