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리뷰]셜록홈즈-1. 신랑의 정체

셜록홈즈

아서 코난도일

코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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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호스머 에인절씨를 찾는다며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결혼당일 결혼식장을 향해 함께 출발한 약혼자. 그녀는 약혼자의 주소도, 사는곳도, 회사도 모른다 .그들은 의붓아버지가 프랑스에서 돌아오기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결혼식 당일 마차두대.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가 먼저 출발하고 호스머 에인절은 두번째 마차로 두마차는 연이어 출발했다. 하지만..

 

“홈즈 씨, 정말 자상하시군요. 하지지만 그럴 수는 없어요. 저는 호스머 씨의 충실한 약혼자로 살아갈 거예요. 그이가 언제 돌아오든 제 마음은 변치않고 그대로일 거예요.”

 

프랑스로 출장을 다녀오곤 하던 계부의 출장이 거짓 출장이었다. 그렇다면?

 

“그럼 서덜런드 양은?”

“그 아가씨는 내가 어떤 사실을 얘기해줘도 믿지 않을거야.

페르시아의 격언에 이런게 있어. ‘호랑이 새끼를 빼앗는 사람은 화를 자초한 것이듯, 여자에게 환상을 빼앗는 사람도 화를 자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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