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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중간리뷰

[중간리뷰]돈키호테 1 - #11 4부 [431-492]

by tongola2 2021. 2. 3.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열린책들

 

신부와 이발사가 카르데니오의 애절한 사연을 듣고 그를 위로하는 순간 어디선가 때아닌 탄식소리가 들려온다. 냇가에 담구어진 발은 석고를 다듬어 놓은듯 희고 고운데.. '도로테아'라는 이 아름다운 여인은 무슨 사연으로 남장을 하고 이 깊은 산속에서 탄식을 하고 있는지?

그녀의 사연을 들은 신부의 일행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카르데니오, 루스신다 그리고 돈 페르난도와 도로테아. 이들 네사람에게 엮여있는 운명의 실타래는 어떻게 풀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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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넷은 돈키호테를 찾아나선 산초를 기다리는데, 돌아온 산초는 돈키호테가 큰 공을 세우기 전까지는 아름다운 부인 앞에 나타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신부가 묘안을 생각해 내는데.

아름다운 도로테아는 대미코미코 왕국의 직속 여성 휴계자 <미코미코나 공주님>으로 변장을 하고 돈키호테에게 애처로운 부탁을 하면 정의감에 불타는 우리의 <슬픈 몰골의 기사>는 절대 고개를 돌리지 못할것이라고. 변장을 마친 일행은 얼마가지 않아 돈키호테를 만난다.

미코미코 공주로 변장한 도로테아는 돈키호테앞에 넢죽 엎드려 간청한다.

"오, 용맹하식 막강하신 기사님.."

"아름다운 여인이여, 그대가 땅에서 일어나기 전에는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겠으며..... 끌끌~~.."

일행은 거인악당이 행패를 부리고 있는 미코미코 왕국을 향해 길을 나서는데.

일전에 떡갈나무에 묶여서 고약한 농부에게 매질을 당하던 안드레스를 만나게 되고, 안드레스는 문제해결의 결말을 보지 않고 떠난 돈키호테를 원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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